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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읽고

우주는 생각할 수록 더 궁금증이 생긴다.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란 책을 읽고 드는 몇가지 생각

 

  • 우주에는 지구말고 생명체가 있는 행성이 있을까?
    있다는 증거가 아직 확인이 안됐지만, 없다고 단정하기엔 별이 너무 많다
  • 지적인 생명체(내가 생각하는 기준은.. 외계 생명체의 존재에 대해 궁금해 하는 정도)도 살고 있을까?
    인간이 현재까지 이 정도의 수준을 이룩할 것도 아주 많은 우연이 연속돼야 한다고 하는데,
    이 역시 없다고 단정하기엔 우주에 별이 너무 많다
  • 지구인이 우주의 지적인 생명체가 있다는 걸 언제쯤 알 수 있게 될까?
    우주로 탐사선을 보내고 우주의 신호를 분석하게 된게 불과 몇십년 전이니 이제 우주와의 소통이 시작된거고,
    지구가 사라지기 전에 언젠가는 다른 지적 생명체를 만날(알 수 있게 될?) 날이 오겠지
  • 내가 이렇게 지구에 태어나, 누구를 만나 결혼을 하고 또 애도 낳게 된건 정말로 신기한거다.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신기함.
    이렇게 생각하면 싸우지 말고 애들한테도 잘 해줘야 하는데.. 맘대로 안되는 것도 참 신기하다.

읽은 시기 : 2022년 가을


책에 잠시 나오는데,

보이저호에 실린 황금 레코드판은 좀더 공부해 봐야겠다.

 

언젠가 그 누군가가 발견할때 그걸 제대로 해독할지 까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칼 세이건의 말 처럼 우주 어디엔가 탐구심이 많은 종족이 있었고 그걸 발견하기 아주 오래전에 그 누군가의 행복을 빌어줬다는 걸 알아줬음 좋겠다.

1977년 우주를 향해 발사된 보이저호에 실린 황금레코드

그 누군가를 향한 지구인의 메시지중 몇개.

 

  • 라자스탄어
    여러분 안녕하세요. 우리는 여기서 행복하고, 여러분들도 거기서 행복하십시오
  • 아랍어
    저 별의 친구들에게 인사드립니다. 시간이 우리를 만나게 할 수 있기를
  • 민남어
    우주의 친구들, 안녕하세요! 밥은 드셨나요? 시간 있으면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