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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알아가는 즐거움

중국, 지급준비율 0.5%p 인하

□ 중국 인민은행이 2.5일부터 지급준비율을 10.5% → 10.0%로 0.5%p 인하하기로 결정

  - 지준율은 시중은행이 인민은행에 의무적으로 예치해야하는 현금 비중

    → 지준율을 내리면 은행들이 시장에 더 많은 자금을 풀 수 있어 유동성 공급효과가 남

  - '23.3월, 9월 각 0.25%p씩 인하했는데 이번에는 0.5%p로 두배인상

  - 지준율 0.5% 인하시 시장에 유동성 1조위안 공급하는 효과 예상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 디플레이션 우려를 차단하고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목적

  - 중국은 팬데믹 이후에도 부동산 시장 침체와 내수 부진 등 여파로 경기 회복 더딤

  - 이 와중에 디플레이션 우려도 커지고 있음('23.10월 전년비 -0.2%, 11월 -0.5%, 12월 -0.3%)

  - 디플레 우려와 부동산 경기 하락세로 외국인 중국증시 이탈 심각

    · 홍콩 항셍지수가 올해 들어서만 10% 하락, 중국 증시에서 올해 약 1,700억 달러 유출 예상(골드만삭스)

   중국 당국은 중국/홍콩 증시에 총 2조위안의 증시안정기금 투입하는 방안 검토중

 

이번 부양책이 민심달래기용이며 과거 2015년의 임시방편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월가의 시각도 있음

  - 유동성 공급 소식에 중국(상하이종합지수 1.8%↑), 홍콩(CSI300 1.4% ↑) 모두 상승 마감했으나

  - 증시 급락을 저지하기에 충분한지는 불분명하다는 평가(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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