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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레이달리오, 변화하는 세계질서

(책을 읽으면서 계속 업데이트 예정)

 

IMF, 닷컴버블, 금융위기도 지나오기는 했지만 체감하지는 못했던 거 같다.

올 한 해는 전쟁, 코로나, 금리인상, 인플레이션, 경기둔화... 여러 일들이 한꺼번에 왔다.

경기침체가 올지 연착륙할지 잘은 모르겠지만 주가가 반토막 나는 상황이 되니 경기사이클을 좀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레이달리오의 변화하는 세계질서를 읽기 시작했고 책이 두껍지만 다음주가 휴가이니 천천히 읽어봐야겠다.


목차

 

제1부 세상의 작동 원리

1장. 빅 사이클 개요

2장. 결정 요인

3장. 통화, 신용, 부채, 경제 활동의 빅 사이클

4장. 통화 가치의 변화

5장. 내부 질서와 혼란의 빅 사이클

6장. 국제 질서와 혼란의 빅 사이클

7장. 빅 사이클로 판단하는 투자

 

제2부 지난 500년간 세상의 작동 원리

8장. 지난 500년의 요약

9장. 빅 사이클로 본 네덜란드제국과 길더화의 부상과 쇠퇴

10장. 빅 사이클로 본 대영제국과 파운드화의 부상과 쇠퇴

11장. 빅 사이클로 본 미국과 달러화의 부상화 쇠퇴

12장. 빅 사이클로 본 중국과 위안화의 부상

13장. 미·중 관계와 전쟁

 

제3부 미래

14장. 미래


1장. 빅사이클 개요

 

국가의 부와 권력을 결정짓는 8가지 요인

  1. 교육
  2. 혁신 및 기술
  3. 생산성
  4. 경쟁력
  5. 세계 무역 점유율
  6. 군사력
  7. 금융 중심지로서의 영향력
  8. 기축통화 지위

빅사이클은..

① 교육을 통해 지식과 기술을 가르치고,

②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술로 도약하며, 전 세계의 훌륭한 아이디어를 폭넓게 받아들임

그 결과, ③ 생산성이 높아지고,

세계 시장에서 ④ 경쟁력이 높아져 ⑤ 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짐

교역의 범위가 넓어지면 교역로와 해외에서 자국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⑥ 군사력을 키우게 됨

그 결과, 수입이 증가하고,

그 돈으로 사회기반시설,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또한 국가는 사람들에게 부자가 될 동기를 부여하고 권한을 주는 제도를 만들어야 함.

역사상 가장 성공적이었던 제국은 모두 자본주의적 접근방식으로 동기를 부여하고,

동기부여와 자금조달을 잘하기 위해 자본시장이 발달하게 된다.

⑦ 금융중심지가 구축되어 전 세계의 자본을 끌어들여 분배하는 역할을 하며,

국제교역량이 늘어나면 최대 무역국이 되고 ⑧ 자국 통화로 대금을 지불할 수 되어 기축통화국이 됨


2장. 결정 요인

 

3개의 빅 사이클

1) 금융 사이클(자본시장 사이클)

2) 국내 질서와 혼란의 사이클(부와 권력을 쟁취하기 위한 전쟁)

3) 국제 질서와 혼란의 사이클(국가간 부와 권력 다툼, 기존 강대국 vs 신흥 국)

 

8가지 결정 요인

1) 교육

2) 혁신 및 기술

3) 가격 경쟁력

4) 군사력

5) 무역

6) 경제 생산

7) 시장 및 금융 중심지

8) 기축통화 지위

 

기타 결정 요인

광물자원, 자원분배의 효율성, 자연재해, 기반시설 및 투자, 기개/시민의식/결단력, 통치체제/법치주의, 빈부/기회/가치관의 격차


3장. 통화, 신용, 부채, 경제활동의 빅 사이클

 

통화와 신용에 관한 영원하고 보편적인 기본 법칙

  • 중앙은행이 화폐를 발행해 신용을 창출 → 구매력 증가 → 상품/서비스, 투자자산의 가격 상승
    → 상품/서비스 수요증가로 생산활동도 활발
  • 신용창출은 부채의 증가를 의미 → 채무를 갚으려면 지출 줄여야 함 → 수요 줄고 생산도 감소

돈, 신용, 그리고 부

  • 돈/신용과 부(재화/서비스)는 관련이 있지만 다른 것
  • 보다 많은 부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생산성이 높아져야 함
  • 실물경제와 금융경제는 각각 자신만의 수요/공급요인이 있음
  • 재와/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생산보다 많다면 가격이 상승하고 인플레이션 발생
  • 인플레이션 발생시 중앙은행이 통화량/신용 줄여 수요 둔화시킴

4장. 통화 가치의 변화

 

  • 자산 가치의 상승이나 하락에 대해 신경 쓰는 사람은 많으나 통화가치의 변동에는 그다지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 모든 통화는 평가절하되거나 가치가 사라진다
  • 부채위기에 직면하면 통화량의 증가로 통화가치 하락 발생
  • 현금을 부의 저장수단으로 보유하는 것은 리스크가 큼
  • 부채 문제 발생 → 지출 증가를 메꾸기 위해 머니 프린팅 → 통화와 경제 붕괴 →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 경제 고통 증가 → 화폐 공급 증가, 금리 인하

5장. 내부 질서와 혼란의 빅 사이클

 

  • 시대를 초월해 국가가 국민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행동은 부와 권력을 창출하고 분배하는 과정에서 발생
  • 내부 질서 사이클 6단계
    1단계, 새로운 질서 수립, 새로운 지도자에게 권력 집중
    2단계, 자원 배분 체계와 정부의 관료제도 수립
    3단계, 평화와 번영
    4단계, 지출과 부채 증가, 빈부 격차 확대
    5단계, 금융상황 악화, 갈등 심화
    6단계, 혁명, 내전 발생, 다시 1단계로

6장. 국제 질서와 혼란의 빅 사이클

 

  • 국제 질서는 국제법이 아니라 정글의 법칙을 따르며, 국가 간의 분규에는 5가지가 있음
    1) 무역/경제 전쟁 : 관세, 무역장벽 등
    2) 기술 전쟁 : 국가 안보를 위한 기술 유출 차단 등
    3) 지정학적 전쟁 : 영토와 동맹에 관한 분규
    4) 자본 전쟁 : 기관과 정부에 대한 자금/신용 공급 중지, 해외 자본 유입 금지 등
    5) 군사 전쟁
  • 승리란 소중한 것을 잃지 않으면서, 중요한 것은 얻는 것. 승리가 주는 이득보다 더 많은 것을 잃는다면 어리석은 일
  • 경제상황 악화 → 관세 부과 → 상대국 수출 감소, 글로벌 불황 초래
    국내 산업에게는 유리, 지도자 지지도 상승
  • 극심한 불황이 닥쳐 빈부격차가 커짐 → 부를 재분배하는 혁명적인 조치 취해짐
    1) 평화적인 방법 : 부자 증세, 통화량 증가로 부채가치 하락시킴
    2) 폭력적인 방법 : 자산 몰수 등

7장. 빅 사이클로 판단하는 투자

 

  • 모든 시장은 기본적으로 4개의 결정 요인에 의해 작동한다.
    성장률, 물가상승률, 리크스 프리미엄, 할인율
  • 신용을 창출한다 = 돈을 갚겠다는 약속을 하고 구매력 창출 하는 것
    1) 단기적으로 경기부양 효과
    2) 장기적으로 불황의 원인 : 상황 가능액 이상으로 대출 발생 → 채무불이행, 금융위기/주식시장 붕괴
  • 상승 사이클에 채무 증가, 유형자산보다 금융자산/부채가 증가 → 채무 불이행 →  정부 통화발행(부채 부담 감소)
    →  통화가치 하락 → 물가 상승률 반영한 금융자산의 실질가치 하락
    금융자산 수요 감소, 가격 하락

8장. 지난 500년의 요약

 

상업혁명 1100~1500년대 농업기반 경제에서 교환경제로의 변화
이탈리아 중심
르네상스시대 1300~1600년대 창의력과 상업 기반 경제호황, 진보
인쇄술 발전(지식/사상 전파)
대당해시대와 식민주의 1400~1700년대 기술의 발전 → 조선술/항해술 발전
유럽은 중국, 일본, 인도 등 아시아를 무역과 약탈의 대상으로 삼음
종교개혁 1517~1648년대 유럽의 기존 질서(군주/귀족/교회 간) 무너짐
30년 전쟁후의 새로운 세계 질서 1648년 베스트팔렌 조약으로 새로운 세계 질서 정립, 네덜란드의 부상
자본주의의 탄생 1600년대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주식시장 탄생 → 자원 배분 효율성 향상
과학혁명 1500~1600년대 신에 대한 탐구에서 논리적 추론에 의한 진리 탐구, 권위에 대한 도전, 자신에 대한 탐구로 관심 분야 확대
과학적 발명 확대, 생활수준 향상
1차 산업혁명 1700~1800년대 기계를 이용한 제조방식으로 생산성 향상, 농기계 발명 → 농촌에 인구 도시로 이동(도시화)
생산성 증가, 국가내 부와 권력 분배 시스템 구축
계몽시대와 혁명의 시대 1600~1700년대 이성의 시대. 과학적 방법을 이용해 사람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탐구
→ 군주와 교회의 권력 축소시킴
나폴레옹 전쟁과 그 이후의 새로운 질서 1803~1815년 나폴레옹 전쟁(1803~1815년) : 영국+우방국이 프랑스 무찌름
영국이 강대국으로 부상
아시아로 진출하는 서양 강대국들 1800년대 영국+서유럽 국가들이 아시아 국가(인도/중국/일본)로 진출해 개방 강요
청나라 멸망, 일본의 막부체제 무너짐, 영국의 인도지배 강화됨
일본과 중국에서는 근대화의 필요성을 느껴 메이지유신, 양무운동이 일어남
2차 산업혁명 1850~1900년대 초 증기기관, 전기/전화 등 발명
공산주의의 탄생 1848년 자본주의의 발달에 따른 빈부 격차에 대항해 공산주의 탄생

9장. 빅 사이클로 본 네덜란드제국과 길더화의 부상과 쇠퇴

 

부상

  • 1581년 스페인 제국으로부터 독립. 왕이 아닌 정치적 집단에 의해 통제되는 방식 선택
  • 전 세계로 항해 가능한 선박 발명 → 부의 증가
  • 최초의 주식회사 설립(동인도회사) : 전 세계 무역의 1/3 차지
  • 사상, 사람, 기술에 대한 개방석으로 빠르게 발전
  • 군사력 발달, 암스테르담은행 설립 → 금융의 중심으로 발전 → 네덜란드화가 기축통화 지위 얻음

정점, 쇠퇴

  • 1차 영국-네덜란드 전쟁
    덴마크-스웨덴 전쟁
    2차 영국-네덜란드 전쟁
    프랑스-네덜란드 전쟁
    3차 영국-네덜란드 전쟁
    4차 영국-네덜란드 전쟁 → 네덜란드의 패배
  • 부채 증가, 부를 차지하기 위한 내전 발생, 국방력 약화
  • 암스테르담은행의 화폐 발생 → 예금 인출사태(뱅크런)

10장. 빅 사이클로 본 대영제국과 파운드화의 부상과 쇠퇴

 

부상

  • 잉글랜드 내전으로 찰스 1세 처형 → 크롬웰의 통치 아래 군주제 폐지, 잉글랜드 연방 수립
    군주제 → 법치주의 확립(왕과 의회 사이에 권력 균형)
  • 과학의 발전 : 사회가 이성과 과학에 근거해야 하며 정부의 권력은 신이 아닌 국민에게서 나온다는 사고방식 형성
  • 1차 산업혁명 : 노동력 → 기계로 대체, 중앙정부 및 관료, 자본가 중심의 도시/산업사회로 탈바꿈

정점, 쇠퇴

  • 산업혁명, 제국의 확장 → 세계 무역의 40% 차지, 파운드화가 기축통화로 부상
  • 경쟁력 저하, 불평등/갈등 증가, 독일/미국 등 경쟁국의 부상
  • 제 2차대전 후 미국이 전 세계 지배국가로 부상
  • 파운드화의 평가절하, 태환 중단 → 기축통화로서의 지위 상실

11장. 빅 사이클로 본 미국과 달러화의 부상과 쇠퇴

 

부상

  • 제1차, 제2차 세계대전 후 글로벌 패권 국가로 부상
  • 1913년 연방준비제도 탄생, 뉴욕이 금융중심지로 성장

정점

  • 1944년 브레턴우즈 체제를 통해 미국 중심의 통화/경제 체제 구축 → 달러화가 기축통화가 됨
  • 전쟁 후 유럽/일본 경제는 황폐해짐 → 마셜플랜(유럽), 닷지 플랜(일본) 등 원조 계획으로 국가 재건 지원, 영향력(경제/정치 등) 강화
  • 전쟁이 끝나 군비 지출 감소하면서 일시적으로 경기침체를 겪은 후 장기간 평화와 번영 지속
  • 1970년대 : 낮은 성장률, 높은 인플레이션
    1971년 달러의 금 연동 폐지 → 달러 가치(신뢰도) 하락 → 인플레이션
  • 1979~1982년 : 긴축 통화정책(폴 볼커)
  • 1980년대 : 인플레이션 완화, 금리 하락 → 경기 호황
  • 세계화의 시대 : 가장 싼 국가에서 생산 → 중국 등 신흥국 발전 → 국가간 부의 격차 축소, 국가내 부의 격차 확대
    신흥국의 노동자가 미국 중산층 대체, 중산층 일자리 감소
  • 2008년 금융위기 이후 : 통화 공급 증가, 자산가치 상승
  • 소득/부의 불평등 분배에 따른 양극화 심화

12장. 빅 사이클로 본 중국과 위안화의 부상

 

부상

  • 1단계 : 1949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 1976년 마오쩌둥 사망
                1971년 미중 회담
  • 2단계 : ~2012년
                덩샤오핑, 개혁/개방
                1979년 미중 국교 수립
                2001년 WTO 가입, 미중 공생관계(중국에서 값싸게 제조)
  • 3단계 : 미중 분쟁의 서막, 세계화의 종말
                시진핑 집권, 강력해진 중국 → 미국과 경쟁(경제/군사/기술 등)

13장. 미중관계와 전쟁

 

  • 무역/경제 전쟁, 기술 전쟁, 지정학적 전쟁, 자본 전쟁, 군사 전쟁, 문화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