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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셜플랜, 일대일로 그냥 차근차근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정리해 보려 한다. 마셜플랜(Marshall Plan 또는 ERP, European Recovery Program)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폐허가 된 서유럽 국가들의 재건을 위해 수립한 원조 계획 1947년부터 4년간 총 130억 달러 지원 주요 목적은, ① 유럽 재건 ② 미국 경제 복구(안정적인 수출망 확보) ③ 공산주의 확산 방지 일대일로(一带一路, Belt and Road Initiative)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서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을 육해공으로 잇는 인프라·무역·금융·문화 교류 확대 프로젝트 2013년 시진핑 집권하면서 시작, 약 150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의 패권주의적 대외국책사업 사업 참여국 144개국,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
로보택시, 오토비더 보통 자동차는 초기 구매 후 매년 몇 백만원씩 감가상각이 된다. 3천만원짜리 10년 타면 1년에 300만원씩 없어짐.(중고차로 얼마 받을 수도 있겠지만) 테슬라는 S/W 업데이트로 가치가 유지되고 잔존가치 또한 다른 브랜드 보다 높게 유지할 수 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구입 후에 돈까지 벌 수 있다는 컨셉은 정말 새로운 것 같다. 돈나무 누나께서는 테슬라 미래가치의 많은 부분을 로보택시의 기여로 보고 있던데, Cyber Truck 양산 후 2024년이던 2025년이던 가시화되면 좋겠다. 로보택시 전용차는 사실 새로운 컨셉은 아니고, 개인이 가지고 있는 차를 안쓸 때 택시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새로운 접근 법이라고 생각한다. FSD가 완성되면 어찌보면 로보택시도 기술적으로는 가능할 거라 생각..
다누리(달 탐사선)은 지금 어디 있지? 2022.8.5 발사(스페이스X 팰컨9) 2022.10.1 총 항해일수 132일 중 57일째(43%), 남은 일수 75일 2022.12.17 달 궤도 진입 처음에 봤던 이동 경로는 8자 같은 거였는데, 태양중심 궤적으로 보니 이건 그냥 거의 1자 느낌이네 132일이면 지구도 꽤 이동하기 때문에 8자보다는 1자로 날라가는 건가.. 뭐, 하여튼 왜 그렇게 어렵게 가는지 잘 이해가 안됐었는데 그 정도로 8자는 아닌 거 같다. 2022.8.26 다누리가 촬영한 지구와 달
미국 GDP, PCE, PCE 물가지수 미국의 GDP 구성 요소에서 PCE, PCE 물가를 알아 보자. 1. GDP 구성 항목 민간 지출(소비+투자) + 정부 지출(소비+투자) + 순수출 = 민간 소비 + 민간 투자 + 정부 지출 + 순수출 미국 '21년 GDP 23,315B$는 민간 소비 15,902 + 민간 투자 4,113 + 정부 지출 4,160 + 순수출 -861 2. PCE(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s, 민간 소비) GDP에서 민간 지출중 소비만 뽑아 월별로 발표하는 것 소득(Personal Income, 1행)에서 - 세금(Taxes, 31행) 빼면 가처분 소득(Disposable Personal Income, 32행) 가처분소득은 지출(33행)되거나 저축(43행)됨 지출되는 것 중 대부분이 PCE(..
경기전망과 채권금리 관계 최근 영국에서 채권 매입을 발표해 채권금리가 하락했다는 기사를 봤다. 채권수요 증가 → 채권가격 인상 → 금리 인하라고 공식과 같이 외웠는데, 이걸 직관적으로 이해해 보려 한다. 채권가격과 금리의 관계 채권 = 일정한 이자를 주는 증권 채권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것 = 일정한 이자를 주는 증권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것 예를 들면 3% 이자율 증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 언젠가 공급이 딸리게 되고, 수요-공급 논리에 따라 조금 더 낮은 이자를 주는, 예를 들면 2.9% 이자율 증권도 팔리게 됨 이러다 보면 이자율은 내려가게 돼 있음 채권에 쓰여있는 액면 이자율이 실시간 변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증권의 가격(변동)과 '만기 금액(일정)+이자(일정)'간의 내부수익률인 채권금리가 변동하게 됨 이걸 채권 수요 높..
WGBI(글로벌국채지수) 뭐지? 영국 러셀그룹에서 관리하는 채권지수(World Government Bond Index) 지수 편입시 채권 발행 금리 낮아지고 외화 자금 유입 연간 약 0.5~1.1조원 이자비용 절감, 50~70조원 추가 유입 가능 '22.9월 말 워치리스트 등재여부 결정 '23.9월 말 편입여부 결정 의미 올해 외국인의 월평균 국고채 순매수액이 3.4조원 수준, 추가 6조원 유입시 환율 안정에 도움
DART 미션(소행성에 우주선을 충돌시켜 궤도를 변경하는 실험) 뭐지?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발사한 우주선이 9월 27일 소행성 디모르포스와 충돌 성공 ※ 2021.11월 스페이스X 팰컨9으로 발사 충돌 후 공전 궤도가 작아져 주기가 약 10분 정도 짧아질 것으로 예상 Double Asteroid Redirection Test : 쌍 소행성 궤도 변경 실험 ※ 지구와 1,100만㎞ 떨어진 곳에 소행성 두 개가 있으며, 디모르포스가 디디모스 1㎞ 주위를 11시간 55분 주기로 공전 ※ 지구에서 달까지가 38만㎞, 금성까지가 4,200만㎞ 의미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이 약 2,000여 개 존재 ※ 위 두개 소행성은 모두 충돌 가능성 없던 것들(충돌할 위험도 없는데 그냥 이렇게 막 실험용으로 써도 되는 건가...) 다트 미션의 목표는 이러한 소행성을 지..
RE100, VPP RE100(Renewable Energy 100) 2050년까지 기업이 필요한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겠다는 자발적인 캠페인 RE100 달성 업체는 협력업체의 재생에너지 사용량 정보공개와 사용 확대 요청 VPP(Virtual Power Plant) 지역별로 흩어져 있는 재생에너지 발전설비와 ESS를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로 통합한 뒤 하나의 발전소처럼 관리하는 가상발전소 RE100 확대 등 재생에너지 비중이 늘어나면 그만큼 전력망이 불안정해지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VPP의 역할이 중요해질 전망
올해의 악재들은 언제쯤 끝이 보이려나 세계 경제를 짓누르는(보다 정확히는 나의 미국 주식 수익률을 끌어내리는) 이슈들의 끝이 잘 보이지 않는다. 1. 코로나19(중국 봉쇄) 지난 4월에 비하면 많이 줄었는데, 시진핑 3연임 확정(20차 공산당 당대회 10/16 개최)하면 좀 나아지려나 2. 미국 금리인상 '22.9월 3.25% → '22.12월 4.4% → '23.12월 4.6% → '24.12월 3.9% 11월, 12월에 어떤 스텝을 밟아가던 연말까지 현재보다 1%p 이상 인상될 가능성이 있고, 내년에는 더 올릴 수 있다는 FOMC의 전망 3.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9/20 예비역 30만명 동원령 발표 9/23~9/27 러시아 장악지역 주민투표 실시 9/23 기사, '23년 국방비 당초 예산안 대비 43% 증액 겨울 되면 가스를 무기로 ..
국가별 GDP 추이 중국 '21년 17.5조 달러로 미국(23조 달러)의 76% 수준 ('01년 WTO가입시 미국의 13%) 1976년 마오쩌둥 사망, 덩샤오핑 등장 후 개혁조치(흑묘백묘론) 1979년 미-중간 외교관계 회복, 개혁 개방 시작. 값싼 노동력/임대료를 이유로 해외 자본 유입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수출 확대 최근 성장 둔화세 미-중 무역갈등 지속, 헝다그룹발 부동산 리스크, 기업규제(공동부유 등)로 인한 기업환경 불확실성, 탄소중립 정책 등 일본 '21년 4.9조 달러로 미국의 21% ('95년 5.5조 달러로 미국의 73%) '90년대 초 버블 붕괴 후 30년 가까이 성장 정체 앞으로 더 생각해볼 것 중국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면서 국제 경제질서를 재편하고 있는데 중국의 대응방안은? 일대일로(..
상하이 협력기구(SCO) 1. 뭐지? 1996년 러시아, 중국,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 타지키스탄이 '국경 지대의 군사적 신뢰 강화를 위한 조약' 체결 2001년 우즈베키스탄 합류하면서 SCO(Shanghai Cooperation Organization) 출범(총 6개국) 2017년 인도, 파키스탄 가입(총 8개국) 2021년 이란 가입(총 9개국) 테러리즘, 분리주의, 극단주의를 3대 악으로 규정, 공동대응 중앙아시아, 유라시아 안전보장 확립 2. 요즘 활동 2022.9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정상회의 개최 1) 안보와 경제협력 강화 2) SCO 국가들의 통화를 상호 결제수단으로 이용하는 것 확대 3) 다자간 무역시스템 강화 튀르키예, 벨라루스 가입절차 시작 3. 앞으로 지켜볼 사항 SCO 역내 독자적인 결제시스템은 ..
테슬라, 빅테크 시총 추이 한 기업의 주가는 바닷속의 배처럼 큰 흐름을 거스를 수 없어 그 안에서 상대적인 차이를 보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몇 가지 생각해 보면, 애플부터 엔비디아까지 모든 빅테크 업체보다 테슬라의 기업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음 '21년 메타를 넘고, 조만간 아마존, 그 이후 구글까지.. 테슬라의 미래는 세가지 관점에서 더 성장가능성 있음 1)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성 : 기후위기, 러-우 사태로 인한 청정에너지 중요도 증가, IRA 등 자국우선주의 법안 등 2) 주력제품인 전기차에서의 강점 : 자동차에서 우선순위 변화(디자인 등등 → FSD로 안전 확보), 라인업 확대(사이버트럭, 세미 등) 3) 신 성장동력 발굴 : 휴머노이드(초기엔 공장에 사용, 이후엔 가정용 확대 예상), 로보택시 등